한국 대 일본 14:2


일본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개막전에서 일본이 중국을 4-0으로 이긴 것을 두고 사람들은 일본을 비아냥 거렸다.
반면에 어제 우리가 대만을 9-0으로 이긴 것을 두고 우리팀을 크게 띄웠다.
물론 나도 어제 우리의 승리가 너무나 기뻤고,
1회때의 WBC의 기쁨과 환희가 재현될 수 있다는 희망마저 가졌다.
이번엔 수비가 약할거라는 부담도 덜어내는 멋진 경기였으니까...
(물론 이승엽, 박진만 같은 선수가 없는게 무척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를 무너트리는데 일등공신은 이치로였다.
이치로는 135억원이라는 비싼 연봉을 받는 것에 비해서 개막전에서 초라했다.
안타도 하나도 없었고, 이렇다할 활약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달랐다.
그의 방망이 끝에서 경기가 짜여졌고,
그의 빠른 발은 팀의 분위기를 확실히 이끌고 있었다.

일본은 열렬한 국민들의 환호를 받으면,
한국을 재물로 삼아 당당히 조1위를 하였다.
무척 부럽기도 하면서,
속상하기도 하다.
(사실 야구를 끝까지 보지 못했다. 너무 속이 상해서...)

내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우리 한국팀의 저력을 믿는다.

by 메뉴얼 | 2009/03/07 22:50 | 트랙백 | 덧글(1)

참 쉬운 말

교육과학부 안병만 장관이 이런 말을 했다.
공교육이 사교육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이다.
이 말에 난 동감할 수 없었다.

인터넷에 이 기사가 떠서 쭈욱 읽어보았다.
읽고 난 후에 난 이런 사람이 교육부장관을 한다는 사실이 가슴아팠다.
도대체 어떤 마인드로 요런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학교에서 사고터지면 인성교육을 하라고 하고,
인성교육을 하고 있으면, 저학력을 바로잡으로고 하고,
다시 애들 죽어라 공부시키면, 특색사업하라고 난리고...

여라가지 학교의 행사들을 어찌 생각하는지?
운동회준비, 학예회준비...
요런것들도 만만치 않은 것들인데...

그냥 이런 말들을 할때는
좀더 신중하길 바란다.
 

by 메뉴얼 | 2009/03/06 23:05 | 트랙백 | 덧글(0)

운동의 즐거움

3월 6일

3월 하고도 6일이 지났다.
나의 원대한 계획을 향해 달리기엔 너무나도 늦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달릴테다.

8월이 되기전에 슬림한 몸을 만들겠다는 나의 포부는 식지 않았다.
다만 식사후에 눕고 싶은 유혹이 아직 지독할 뿐이고,
운동을 가지 않고 누워있고  싶을 뿐이니까...

그래도 요즘 운동이 즐겁다.
달리면서 몸에 살아있음을 느끼고,
운동후에 샤워할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원대한 계획의 종점을 향해서
나는 오늘도 달린다.

by 메뉴얼 | 2009/03/06 22:5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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